경산지역의 인구와 차량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나 주요 교차로의 신호운영 체계가 뒤따르지 못해 교통체증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영남대 김갑수 교수는 최근 '경산시내 주요교차로 신호운영 현황과 개선방안'연구에서 중산삼거리를 비롯한 도심지 11개소의 신호교차로에서 신호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연구에 따르면 교통량은 대구시와 연결되는 중산삼거리, 경산네거리, 임당네거리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시간대별로 오전에는 진량.자인방향으로, 오후에는 대구방향으로 교통흐름이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주요교차로의 신호체계가 미흡한 가운데 중산네거리의 경우 경산역에서 유입하는 좌회전, 현대 아파트 방향에서의 좌회전 코스에서 차량지체율이 대체적으로 높는 등 신호서비스가 낮다는 것.
경산네거리의 경우는 경산오거리에서 진입하는 우회전은 비교적 양호하나 좌회전과 직진은 어렵고, 반야월 쪽에서는 좌회전과 직진, 영대교 서편 네거리 방향은 좌회전에서 교통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당네거리는 시청쪽에서 좌회전.직진.우회전 모두가 지체현상을 보이는가 하면 또한 영대오거리, 임당동, 경산네거리에서 진입하는 차량들이 교차로에서 뒤엉키는 현상이 자주 생겨나고 있다.
이에대해 김교수는"현재 대구와의 통과교통이 시내도심과 인접한 외곽으로 집중돼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에따른 도심지 교차로의 신호 최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산.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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