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을 주원료로 하는 북한산 정력제인 '가루지기'가 오는 10일부터 국내에서 본격 시판된다.
6일 이 제품 수입사인 씨피코국제교역(사장 노정호)에 따르면 종근당총판회사인 헬스피아가 가루지기 독점 판매권을 갖고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매회사인 태산 등 대리점을 통해 전국에 판매된다.
지금까지 북한산 제품은 수입사와 판매사가 중소기업에 한정돼 있었으나 이번에 대형 제약사인 종근당이 이 제품을 수입, 판매함으로써 앞으로 국내 대기업들도 북한산 제품 판매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조선장수문제연구소가 연구 개발한 강장제 '가루지기'의 주약재는 산삼과 녹용, 토사자, 영지, 달개비, 당귀 등이다.
씨피코는 지난 7월 말 북한의 조선만년총보건회사와 상호 협력과 학술 교류, 세계 시장 공동개척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합작경영협의서'를 교환했으며 작년말부터 가루지기 시범판매에 나섰으며 호응이 좋아 최근 이 제품의 수입량을 크게 늘려 본격적으로 시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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