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임신하면 남편도 '교감(交感)임신'을 하게 된다는 속설이 사실임이 밝혀졌다.
캐나다 메모리얼대학의 앤 스토리 박사는 아내가 임신하면 각종 호르몬 분비량이 크게 변동하는 현상이 남편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는 남편의 '교감임신'설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리 박사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출산을 앞두고 있는 부부 34쌍의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아내가 출산하기 전 몇달 동안 남편에게서 코르티솔, 프로락틴, 테스토스테론 등 각종 호르몬 분비량의 급격한 변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토리 박사는 이러한 호르몬 분비량 변화는 남편보다 아내가 더욱 심했으나 변동패턴은 비슷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