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학자인 영남대 명예교수 정석종(鄭奭鍾)씨가 7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1938년 함경남도 신흥에서 출생, 서울대 사학과와 동대학원(문학박사)을 나와 지난 78년부터 영남대에 재직했던 그는 '조선 후기 사회변동 연구''조선 후기의 정치와 사상'등의 저서와 '조선 후기에 있어서 신분제 붕괴에 대한 소고''조선 후기 민중운동사 서설'등 다수의 논문을 통해 19세기 조선사회를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하는 연구에 천착했다.
발인은 9일 오전 7시 영남대 의료원 영안실에서 열리며, 장지는 칠곡 조양공원묘지이다. 연락처 053)651-0972.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