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기전력 절감장치 국내 첫 개발

구미공단내 (주)평화일렉콤(대표 홍재윤)이 대기전력 절감장치인 '그린마우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리모컨에 의해 작동하는 TV를 비롯, 비디오, 오디오 등 가전제품과 모니터, 프린터, 팩스 등을 사용치 않을 때는 낭비되는 전력(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장치이다.

3종으로 개발된 제품가운데 SPRS­1000은 리모콘으로 작동하는 TV, VTR등 가전제품을 통합해 대기전력을 완전차단 시켜 연간 가구당 5만원 정도와 컴퓨터, 모니터를 포함할 경우는 연간 10만원 정도의 절감효과를 가져온다는 것.

또 SPRS­2000(FAX용)은 팩스를 사용치 않는 시간에 낭비되는 전력을 완전 차단 연간 4만원 정도의 절감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SPRS­3000(모니터용)은 모니터및 프린트의 비사용시 전력을 차단시켜 연간 4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제품수명 연장에 의한 감가상각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

한편 이 제품은 전자파 장애, 전기적 발열, 제품의 화재발생 위험을 차단하는 환경 친화적 제품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7년 설립한 이 회사는 지난 98년 8월 구미3공단으로 이전해와 현재 TV,VTR 구성품을 비롯 CATV 방송용 기자재를 생산해오고 있다. 연락처(0546)473­8997.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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