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카페-난방용품.방한의류 매출 급증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가습기, 히터, 방한의류, 한방차 등이 '독감특수'를 누리고 있다.

실내습도를 조절해주는 가습기는 독감 '최대수혜자'.

대백프라자 가습기코너의 경우 하루 판매량이 30대 정도로 평소대비 3배이상 늘었다. 세균번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가열식 가습기는 물량이 달릴 정도.

난방용품은 이맘때가 판매량이 줄어드는 시점이지만 독감덕분에 매출이 오히려 늘고 있는 추세다. 대백프라자는 2만~5만원선인 전기히터를 평소대비 배이상 증가한 하루 50대가량 판매하고 있다.

장갑, 목도리, 방한의류 등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동아쇼핑 여성캐주얼 매장의 하루 방한의류 판매량은 150벌 정도로 평소대비 30%이상 늘었으며 장갑, 목도리 등도 20%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방차, 유자차, 녹차 등 감기에 좋다고 알려진 건강식품도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홈플러스의 경우 최근 1주일간 일평균 국산차 판매액이 180만원선으로 이달초 대비 8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李鍾圭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