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다음 주 서태평양에서 현재 북한 등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개발중인 국가미사일방위(NMD)체제의 추가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오는 18일 기상조건이 허용할 경우 NMD체제가 지상 160㎞ 상공에서 잠재적인 적의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실험을 실시한다고 미 ABC방송이 12일 보도했다.
이번 실험은 지난해 10월 사전에 프로그램된 내용에 따라 실시됐던 1차 실험과 달리 매우 실제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실험 결과는 탄도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미국을 방어하기 위해 100기의 요격미사일로 이뤄지는 NMD체제 구축 계획 추진과 관련, 빌 클린턴 대통령이 금년 중반께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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