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박태준 총리 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이날 임명 동의안은 여권의 의석수(국민회의 103, 자민련 54)가 과반수를 넘는데다 야당도 실력저지의사를 철회해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리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이면 통과된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본회의에 앞서 각각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박 총리지명자의 임명 동의안 처리는 공동정권의 의무이자 약속"이라며 소속의원들의 본회의 참석과 임명동의안 처리의지를 다졌다.

이에 반해 한나라당도 의원총회를 열어 총선 중립내각 구성을 기치로 부결 결의를 다지고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인사청문회 실시를 주장하는 등 여당의 일방적인 임명동의안 처리방침을 성토했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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