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전년도에 비해 각각 16%,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실적은 구미지역 전자제품의 수출 호조로 176억9천2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도에 비해 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은 92억900만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14% 늘어났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의 지난해 무역수지는 84억8천3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 245억달러의 1/3을 차지했다.
세관별 수출은 대구세관이 섬유수출 저조로 46억4천9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도에 비해 3% 감소했으며 구미세관은 반도체 등 전자제품이 호황을 보여 110억800만달러로 38% 증가했다. 포항세관은 철강류의 수출부진으로 20억3천4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도에 비해 16% 감소했다.
세관별 수입은 대구세관이 12억9천500만달러로 24%, 구미세관이 54억6천200만달러로 21% 증가한 반면 포항세관은 24억5천200만달러로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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