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모형도 만들고, 불우이웃도 돕고…'.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 코디메이컵과가 12일 부터 6일간 대백프라자 10층 갤러리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인체 모형 기념품 만들어 주기' 행사를 가진다.
인체 모형 기념품이란 얼굴과 손.발 등 개인의 특정 부위를 실리콘 형틀로 뜬 뒤, 다시 합성수지를 이용해 본래의 형상과 똑같은 부조물을 만드는 것. 따라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자신의 얼굴 모습 등을 기념품으로 남기는 색다른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 인체모형 기념품 값을 행사장에 마련된 모금함에 직접 넣토록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불우이웃 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체모형 기념품 가격은 얼굴이 3만원이며 어린이의 경우 양손과 발이 2만5천원으로 불우이웃 돕기 참여 유도를 위해 시중가 보다 약 20% 가량 저렴하게 받고 있다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 코디메이컵과 장미화 교수(37)는 "예상 수익금 50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단체인 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에 기탁할 계획"이라며 "행사장에 다양한 표정의 인체분장 조형물 작품 30여점도 전시, 시민들의 코디메이컵에 대한 이해를 도우고 있다"고 말했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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