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공항 대기실 썰렁 1층 집중난방 했으면

사업상 대구공항을 자주 드나드는 편인데 차에서 내려 공항 1층로비에 들어서면 너무나 썰렁한 느낌이 든다.

물론 공간이 넓어서 여타 관공서나 은행정도의 난방은 어렵다해도 한참 앉아 대기하고 있으면 너무 추워 이곳에도 과연 관리자가 있는가 싶기도 하고 비싼 항공료에 비하여 서비스 정신이 참으로 부족하다는 생각도 든다.

1층과 2층의 공간이 개방돼 있어 이층으로 따뜻한 공기가 다 올라가서 그런것 같다고 청경이 설명을 해 주었지만 그게 아니었다. 며칠전 매우 추운날이었는데도 1층 로비에 들어설때 매우 푸근하였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공항관리공단의 정성부족인듯 싶고, 구조때문이라면 윗층은 아예 난방을 하지말고 아랫층에만 집중적으로 난방을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재철(대구시 중구 삼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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