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 코맥스배 2000 농구대잔치에서 상무를 꺾고 3연승했다.
한양대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상무와의 경기에서 대형센터 김태완(10점·11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6대7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43대29로 여유있게 앞선 한양대는 후반들어 외곽포를 앞세운 상무의 공격에 주춤했지만 성준모(18점)가 외곽포로 맞불작전에 나서 상무의 집요한 추격을 따돌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김동우(33점)를 앞세운 연세대가 3점포로 추격해 온 경희대와 접전을 벌인 끝에 71대68로 이겼다.
전반을 34대29로 마친 연세대는 후반들어 경희대 김진호(22점·3점슛 4개)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 종료 5분전 53대55로 역전당했지만 김동우가 골밑에서 제몫을 다해 힘겹게 승리했다.
한편 명지대는 박종덕(24점)의 활약에 힘입어 약체 동국대를 84대77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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