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경주 이븐파 데뷔전 첫날 42위

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비교적 무난하게 데뷔했다.

작년 말 PGA투어 카드를 따낸 뒤 첫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천12야드)에서 벌어진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쳤다.

최경주는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않은 오전 8시40분 현재 브래드 팩슨, 코리 페이빈, 노타 비게이 등과 공동 42위를 기록중이다.

7언더파 63타로 첫 날 경기를 마친 폴 에이징어가 단독선두에 올랐고 짐 퓨릭과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존 쿡, 벤 베이츠가 나란히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1번홀에서 티오프를 해 15번홀까지 3오버파로 80위대에 머물렀으나 16~18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무난하게 데뷔 라운드를 치른 최경주는 특히 마지막 세 홀에서의 연속 버디로 자신감을 얻어 2라운드에 컷오프 통과는 물론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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