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7일 영천, 신녕지역 도시계획 재정비안을 확정했다.
2006년을 목표로 마련된 영천지역 도시계획안은 현재의 금호읍 도시계획면적 1만㎢를 영천 도시계획에 통합하고 영천과 금호사이 연담지역을 녹지지역으로 도시계획에 포함, 광역화했다.
이에따라 도시계획면적은 현재보다 21% 늘어난 총 48.717㎢로 확정되고 목표인구는 현재 7만여명에서 11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재정비안에 따르면 영천 강남지역에 토지구획정리를 통한 신시가지 조성과 약재시장 개설, 도남.본촌농공단지주변 공업지역 확장등으로 주거지역이 5.869㎢에서 7.279㎢로, 공업지역이 2.842㎢에서 3.323㎢로, 녹지지역이 30.661㎢에서 37.321㎢로 늘어난다.
또 신녕 도시계획 재정비안은 도시계획면적은 종전대로 4.29㎢를 유지하면서 녹지지역 0.045㎢를 주거.상업지역으로 전환하고 외곽순환도로와의 연계를 위한 강변도로 신설, 시장시설 폐지, 취락정비 등으로 현재 6천여명인 인구가 목표연도인 2006년엔 1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金才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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