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협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5일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린 한국문인협회 대구시지회 정기총회에서 제7대 지회장에 선출된 시인 도광의(都光義)씨는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은 물론 대구문인들의 창작열을 적극 뒷받침하는 문학 중심 단체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지난 1985년부터 3년간 제2대 문협 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도씨는 "빠른 시일내에 문협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 문협이 대구 문인들의 구심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임기내 회원작품집 '대구문학'의 쇄신과 '대구문학상'의 위상 제고 등에 역점을 두고 시대감각에 맞는 각종 사업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도광의씨가 단독입후보,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신임 지회장에 선임됐으며 시인 강현국 이상규씨, 시조시인 장식환씨가 부지회장에 선출됐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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