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종의 화려한 모양의 나비와 잠자리, 보기힘든 장수풍뎅이, 아름다운 야생화를 보러 오세요"
'자연과 함께 인간과 함께 미래를 함께'란 주제로 자연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자연환경연수원과 자연사랑연합회는 17일 오전10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도립공원 1호인 금오산에 대한 종합생태계 조사 결과 1차 발표회를 갖고 17~22일까지 식물·곤충 표본전시회를 열고 있다.
제1전시관에는 금오산의 50∼60년대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애기나리 등 180여점의 식물표본, 복수초 등 150여점의 식물생태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곤충의 모습을 전시한 제2전시관에는 장수풍뎅이 등 300종 2천여점의 곤충과 한국의 나비 100여종 2천500점, 북한곤충 300점, 거꾸로 여덟팔 나비 등 50점의 곤충생태사진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살아있는 곤충생태전에는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왕잠자리 유충과 암끝검은 표점나비가 날아다녀 유치원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의석 자연사랑연합회장은 "금오산은 척박한 토양이지만 생태계가 비교적 잘 보존된 지역이므로 이를 보호해 나가기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구미. 李弘燮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