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지방노동청은 설날을 맞아 지역업체의 체불임금 해소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미귀향 노동자에 대해 다양한 위로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대구지역 체불임금은 지난해 같은기간 92개 사업장 304억8천800만원 보다 크게 줄어든 70개 사업장 82억5천400만원(2천164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임금이 체불된 70개 업체중 채권이 확보되지 못한 곳이 39개 업체에 이르는 등 악성체불임금이 상당수에 달하고 민사절차의 장기화, 부동산 경기침체 까지 겹쳐 체불임금 청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시관련 공공기관의 발주공사 기성금과 물품대금 및 임금체불 예방.청산과 관련된 정책자금을 조기에 집행하고 부도덕한 사업주는 대구지방노동청과 협조, 사법처리하는 등 체불임금청산 특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또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경영자협회 및 관할 구.군의 협조를 얻어 '특별급식' '연극.영화관람권 제공' '사업체별 합동위로행사' 등 미귀향 근로자를 위한 위로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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