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19일 신탁부문 영업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함께 본부 부서장과 지점장 인사를 단행했다. 〈명단 21면〉
대구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금융감독원의 신탁부문 독립방침에 맞춰 자금신탁부를 자금부와 신탁부로 분리, 은행계정과 신탁계정의 차단벽을 설치하는 등 신탁부문의 독립성을 높였다.
또 각종 영업위험을 관리하고 최소화하는 '리스크 관리실'을 독립부서로 승격시켜 기능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실'내에 '크레딧 리뷰팀'을 신설, 여신의 실행과 감독을 분리시켰다.
이와 함께 선진은행들이 도입하고 있는 '사업부제'의 전단계로 점포특성별로 분류된 영업점을 각 본부장이 책임지는 '본부장 담당 점포제'를 시행키로 했다.
대구은행은 외국계 컨설팅회사 KPMG의 컨설팅 결과가 나오는 7월경 다시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전략개발팀'을 구성, KPMG와 함께 조직.인사.전략개발.종합수익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한편 이날 단행된 대구은행 인사에서 지금까지 1급이 맡던 본부 부서장에 2급 부장이 3명이나 진출, 눈길을 끌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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