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아가시와 피트 샘프라스(이상 미국)가 2000년 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무난히 3회전에 올랐다.
세계 1위이자 톱시드인 아가시는 19일 멜버른 파크 로드 레이버 어리너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2회전에서 강력한 서비스와 정확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스엥 스할켄(네덜란드)을 3대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95년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아가시는 서비스, 스트로크, 서비스리턴 등 기량에서 뿐만 아니라 경기운영면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3번시드 샘프라스도 미카엘 틸스트롬(스웨덴)과의 2회전에서 서비스에 이은 발리 플레이를 주로 활용하며 3대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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