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정보

▲SBS(TBC)오는 26일부터 평일 오전 시간대(11시5분~)에 새 외화 시리즈 '베이 사이드 얄개들'을 방송한다. 1993년도 미국 NBC가 제작한 청춘 시트콤. 베이 사이드 고등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사춘기 청소년들의 사연 많은 학창 생활을 그리고 있다.

부유층인 베벌리 힐스 지역 청소년들의 생활을 그려 많은 인기와 사회적 비난을 동시에 받았던 '베벌리 힐스 아이들'에 대항한 작품이다. 평범한 고교생들의 이야기를 건전하고 코믹하게 엮어 호응을 받았었다. 예쁜 여학생 린지와 레이첼, 그들의 남자 친구인 토미와 브라이언, 그리고 선배인 조교 스크리치 등을 중심으로 사춘기 청소년들의 사랑과 우정 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MBC일본 후지TV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특집 다큐 '일본에서 온 초대장'을 일요일인 23일 오전 7시10분에 방송한다. 작년 12월 초 도쿄에서 열린 '코리아 슈퍼엑스포'를 기념해 두 방송사가 옴니버스식으로 엮은 작품. 21세기 양국의 문화와 경제를 이끌 주역들이 '가깝고도 먼' 장벽을 넘어 진한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첫번째 이야기는 양국 발레리나의 합동공연 무대를 밀착 취재한 '7일간의 세레나데'. 서먹서먹하던 첫 만남에서부터 몸을 부대끼는 연습과정을 거쳐 모두가 하나 되는 무대를 꾸미기까지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두번째 '우리가 간다, 게임 삼총사'는 게임강국 일본시장에 도전장을 낸 한국의 젊은 벤처 기업가 3명의 시장 개척기이다.

후지TV는 이 프로그램을 지난달에 '서울에서의 초대장'이란 제목으로 일본 전역에 방송했었다.

▲케이블 캐치원(31)21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성인용 시리즈 '레드 슈 다이어리'를 방송한다. 총 13편짜리로, 30분 분량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가 시리즈를 이루는 옴니버스 형식. '나인 하프위크' '투문 정션' '와일드 오키드' 등 성애영화의 대가로 잘 알려진 잘만 킹 감독 작품이다. 1992년부터 제작돼 국내에도 비디오가 출시돼 있으나, 2년 전 OCN에서 방송하려다가 심의에 걸려 방송되지 못한 기록도 갖고 있다.

▲ KBS1TV의 '6시 내고향'이 21일로 방송 2천회를 맞는다. 91년 5월 첫방송을 시작했던 이 프로그램은 9년여 동안 1천460시간의 방송을 기록했고, 7천200여건의 내용을 전달했다. 2천회는 특집으로 꾸며져 100분간 진행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