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무소속 연대 형성키로
○…오는 총선에서 대구 북갑, 수성을, 서을 등에 각 각 무소속으로 출마키로 한 조원진.남칠우.서중현씨 등이 최근 만나 무소속 연대를 형성, 공동보조를 취해 나가기로 해 향후 활동 방향이 주목.
이들은 18일 수성구 한 음식점에서 회동, '새로운 정치를 위한 무소속 연대'(가칭)를 구성, 뜻을 같이하는 다른 무소속 인사들을 규합해 나가기로 결정.
또'아직도 구 정당정치인에게 기대를 갖고 계십니까'란 구호 하에 소시민과 어려운 계층을 대변하며 금.관권 선거를 배격하고 국민을 두려워 하는 정치를 해 나갈 것에 합의.
이어 이들은 시민단체의 낙천.선 운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한 뒤 특히 선거법 개악과 관련, 시민단체와 정당관계자 및 출마 예상자들간 토론회 개최를 제의하기도.
◈자민련 보수세력 대거 결집
○…자민련 이한동(李漢東) 총재권한대행이 보수세력결집에 나섰다.
이 대행은 20일 낮 서울시내 타워호텔에서 채문식(蔡汶植) 전 국회의장과 이영덕(李榮德) 전 총리 등 각계 각층의 보수인사 100여명을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보수대연합의 구상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
이날 오찬은 이 대행이 지난 11일 보수대연합의 기치를 내걸고 자민련에 입당, 총재권한대행에 취임한 뒤 처음으로 갖는 대규모 보수세력 다지기 행사여서 당 안팎의 관심을 끌었다.
이같은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오찬 모임에는 이철승(李哲承) 자유민족회의 의장과 오제도(吳制道) 구국연맹 상임의장, 박 홍(朴 弘) 전 서강대 총장, 문봉제 실향민중앙협의회 회장, 손 진 건국회 회장 등 보수단체 대표자가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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