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토미 하스(독일)와 니콜라스 라펜티(에콰도르)가 2회전에서 패해 남자단식 시드배정자 중 모두 9명이 초반 탈락했다.
10번시드 토미 하스는 20일 호주 멜버른파크 센터코트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2회전(64강)에서 세계 24위 유네스 엘 아이나우리(모나코)의 투혼에 밀려 0대3으로 무너졌다.
하스는 상대의 강서비스와 정확한 포핸드 스트로크에 주도권을 빼앗긴 데다 부상을 참아 낸 아이나우리에게 정신력에서도 밀렸다.
7번시드 니콜라스 라펜티(에콰도르)는 아노 클레망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2로 리드당하고 있던 4세트에서 부상으로 기권, 탈락자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시드배정자 16명중 9명이 탈락하고 7명만이 32강전에 올랐다.
여자단식에서는 8번시드 아만다 코에체(남아공)가 탈락했다.
코에체는 크리스티나 브란디(미국)의 한 박자 빠른 스트로크에 공격 타이밍을 뺏겨 0대2로 패했다.
3번시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와 6번시드 바바라 세트(오스트리아), 12번시드 산드린 테스투(프랑스)와 13번시드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 등은 무난히 32강에 올랐다.
여자단식에서는 시드배정선수중 5명만이 탈락, 남자에 비해 이변이 적은 편이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