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당 주요당직 인선

새천년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일 사무총장에 김옥두(金玉斗) 전국민회의 총재비서실장, 정책위의장에 이재정(李在禎) 성공회대 총장을 각각 임명하고 총무에 박상천(朴相千) 전국민회의 총무를 내정하는 등 당 3역을 포함한 주요 당직을 인선했다.

당 대표급으로 예우될 21세기국정자문위원장엔 송자 명지대 총장이 발탁됐다.

김 대통령은 또한 지방자치위원장에 박범진(朴範珍) 의원, 홍보위원장에 황수관(黃樹寬) 연세대교수, 연수원장에 유삼남(柳三男) 전해군참모총장, 대변인에 정동영(鄭東泳) 의원, 총재비서실장에 김민석(金民錫) 의원을 기용했다.

이밖에 총재특보단장에는 정균환(鄭均桓) 창당준비위 조직위원장, 대표비서실장엔 정동채(鄭東采)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주요 당직인선이 매듭지어짐에 따라 조만간 중앙선대위(위원장 이인제)와 권역별 선대위를 발족시키는 등 총선체제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徐奉大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