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방에는 국·지방도에 비해 시·군도 및 농촌도로의 포장률이 낮아 농민들이 대도시와의 농산물 수송 및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지역 도로 현황을 보면 국도는 100.57km 구간이 모두 확·포장이 됐고 지방도는 7개 노선 183km중 올해 청리면 청상도로 등 사업이 끝나면 99.6%인 182.27km가 포장된다.
그러나 시·군도의 경우 41개 노선 285km중 포장률은 60%인 171km 이고 농촌도로는 414개 노선 866km중 22.3%인 193km 포장에 그치고 있다.
이같은 교통 불편으로 농가들은 생산 농산물을 대도시와의 수송 시간 단축을 못해 대부분 지역에 출하하는 등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시는 올해 시군도 6개 노선에 23억4천만원을 들여 2.8km를, 농촌도로는 6개 노선 9.8km를 63억2천100만원을 들여 각각 확·포장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업이 끝나도 시.군도 등 포장율은 평균 0.8% 끌어 올리는 수준에 머물어 중앙 예산의 대폭적인 지원책이 아쉬운 실정이다.
-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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