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미국 부통령과 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24일 실시된 아이오와주 민주당 및 공화당 당원대회(코커스)에서 각각 낙승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당원들의 출구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의 고어 후보는 빌 브래들리 전 상원의원을 여유있는 표차로 따돌렸으며, 공화당의 부시 후보도 출판업계 거물인 스티브 포브스를 각각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방송은 전했다.
고어는 농업지역인 아이오와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위해 유일한 경쟁자였던 브래들리 전 의원을 상대로 공격적인 득표전을 전개해 왔다.
부시는 총 유효표의 45%를 획득한 반면, 2위를 기록한 포브스는 2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은 보도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