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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을 뛴다-울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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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명의 근로자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자리잡은 지역.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무소속 정몽준 의원의 아성이기 때문에 한나라당 조차 공천신청자가 나타나지 않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정당 공천자가 없는 선거구가 될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 지역은 최근 두 차례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노동계 후보가 당선되는 등 노동계의 입김도 만만찮은 곳.

이 때문에 노동계가 바람을 일으키기에 따라서는 현대그룹을 대표하는 정 의원과 현대중공업 노조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노동계 대표가 격돌하는'노사대결'장이 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문제는 노동계에서 얼마나 득표력 있는 후보를 내세우느냐가 관건.

창당을 앞두고 있는 민주노동당(가칭)의 울산동구 후보로는 이갑용 전민주노총 위원장(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권영길 상임대표, 윤인섭 변호사 등이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안팎에서는 이밖에 북구지역 후보로 이상범 울산시의원(전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하부영 현대자동차 노조부위원장, 노동운동가 송철호 변호사 등이 거명되고 있으며, 울산북 선거구 신설이 무산될 경우에는 이들까지 포함하는 후보군에서 동구지역 후보를 선출하게 될 전망이다.

신설될 북구지역에는 이밖에도 신우섭(39.월드컵 울산문화시민운동 협의회 사무국장)씨와 윤두환(45.울산시 북구의회 의장)씨가 한나라당 공천을 놓고 경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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