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법원장 최덕수)은 민원인에게 가장 고압적인 관공서 가운데 하나라는 이미지를 불식시기 위해 최근 '친절한 법원 구현을 위한 방안계획'을 수립, 실천에 들어갔다.
대구지법은 법원을 방문하는 민원인 200명을 상대로 불편사항에 대한 1차 설문조사를 26일까지 실시한데 이어 다음달 1일까지 아르바이트 학생을 설문조사요원으로 선발해 민원인을 상대로 무작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법원은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대구지법 전체 직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다음달 10일까지 실시, 법원업무 개선 및 친절 방안을 위한 제안서로 취합하기로 했다.
법원은 이를 토대로 '친절한 법원상 구현을 위한 세부실천 방안 및 계획'을 만들어 시행하는 한편 전국 법원으로의 확대를 위해 이를 대법원장에게 보고할 방침이다.
金海鎔기자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