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개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가 6개월만에 다시 내렸다.
29일 국세청이 고시한 2000년 2월 1일 시행 골프회원권 기준시가에 따르면 경주조선골프장(경북 경주) 회원권이 1천900만원으로 지난해 8월 2천250만원보다 15.6% 하락한 것을 비롯해 경북골프장(경북 칠곡) 14.9%, 대구골프장(경북 경산) 5.6%, 선산골프장(경북 구미) 4% 떨어졌다. 팔공골프장(대구 동구)과 마우나오션골프장(경북 경주) 회원권은 변동이 없었다.
특히 선산골프장 회원권은 99년 2월 4천50만원에서 8월 6천200만원으로 53.1% 상승, 전국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가 이번에 소폭 떨어졌다.
전국적으로는 35개 골프장 회원권이 상승했으며 20개는 보합세, 46개는 하락해 평균 0.2% 올랐다. 또 97년 7월 고시된 기준시가를 100으로 봤을 때 61.5를 기록하면서 98년 2월 60.2로 떨어진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인 회원권은 신원월드골프장(경기 용인)으로 1억2천150만원에서 1억6천750만원으로 37.9% 올랐으며 떼제베골프장(충북 청원) 회원권은 9천만원에서 6천300만원으로 30% 떨어져 하락률 최고를 나타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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