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모든 대학에 소정의 정보화 관련 학점을 이수하거나 자격증을 따야 졸업할 수 있는 정보인증제가 실시되고 고교생들이 대학에서 교양과목을 수강할 경우 이를 학점으로 인정해 준다.
전국 192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각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21세기대학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총장들은 결의문에서 대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일부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보인증제를 전국 대학으로 확대, 의무적으로 정보화 관련 과목을 이수하거나 자격증을 따야 졸업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의 연계를 위해 고교 2, 3학년생들이 방학 등을 활용, 대학에서 교양과정 일부를 수강할 경우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한편 교양과정이 대학마다 따로 운영돼 학점교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통일하기 위한 교양교육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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