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 인터넷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전문대학 입시관계자들에 따르면 인터넷 원서접수는 수험생들이 원서접수 창구에 직접 나올 필요없이 대학별 홈페이지에 접속, 안내 화면을 보고 인적사항과 수능.내신성적 등을 입력하면 돼 특히 원거리 거주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학의 경우 올 입시에서 인터넷으로 원서를 낸 학생이 86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4~5배나 늘어났으며, 경동정보대학·대경대학·대구미래대학 등도 인터넷 원서접수자가 100~300여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2배 가량 증가했다.
올 입시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원서접수를 시작한 대구보건대학도 204명의 수험생이 사이버 공간으로 원서를 냈으며, 영남이공대학도 51명이 참가해 인터넷 원서접수가 신세대 수험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문대 관계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수험생들의 입시상담 접속 건수도 대학별로 500~1천건에 이른다"며 "PC 보급과 신세대 네티즌의 증가로 인터넷 원서접수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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