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경주시의회 '경마장 특위'구성부터 삐걱

◈찬성·반대 난사토론

○…경주시민들이 경마장 조기 건설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의회가 26일 간담회에서 특위구성을 놓고 왈가왈부.

의장이 "시민단체가 의회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 하다는 주문이 있다"고 말을 꺼내자 의원들은 특위구성 찬성쪽과 반대쪽으로 나뉘어 중구난방

모의원은 "난상토론식의 간담회니까 이해가 가지만 미루지 말고 중지를 모아 가부를 결정해야 했었다"며 아쉬움을 표명.

◈무산의혹에 쐐기

○…김수남 예천군수는 새해들어 주민들 사이에 "오는 2003년에 착공할 예정이던 예천양수발전소가 무산된다는 소문에 항의성 전화가 많이 온다"며 "양수발전소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역설.

김군수는 "양수발전소 건립은 예천군이 요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한전이 전력확보를 위해 필요로 하는 사업인 만큼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는 통보를 한전으로 부터 받았고 또 관보에도 기재돼 있다"고 강조.

주민들은 "군수가 예천양수발전소는 계획대로 건립 된다고 하곤 있으나 왠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며 여전히 의혹어린 시선.

◈119구급차서 출산 '길조'

○…고령소방파출소(소장·조문열)는 28일 새벽 2시3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차내에서 임산부 백경미(28·여·고령군 고령읍 쾌빈리 481)씨가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자 길조라며 환영.

백씨는 진통이 오자 119에 도움을 요청, 긴급 출동한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기던중 진통으로 구급대원인 이형철씨의 도움을 받아 출산한 것.

고령소방파출소는 새천년을 맞아 길조라며 조소장과 직원들이 이날 오전 9시30분쯤 영생병원 회복실을 방문, 산모와 산모 가족 및 3.3㎏의 건강한 신생아를 만나 축하하고 미역과 유아용품 등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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