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건설사업 조기 발주

경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진작, 고용창출을 위해 각종 건설사업을 상반기중 70% 이상 조기 발주토록 하고 이를 위한 예산과 자금을 최대한 조기 배정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경북도의 2000년도 사업중 1억원 이상 사업은 총 676건 4천636억원으로 도시행사업 86건 1천427억원, 시·군시행 사업 590건 3천209억원이다.

이중 도로사업은 도시행 사업이 69건 1천164억원, 시·군시행이 487건 2천909억원이며 치수사업은 도시행이 179건 263억원, 시·군시행이 103건 300억원 등이다.도는 이들 사업중 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사업과 시·군 자체 투자사업은 가능한 한 상반기중 발주토록 하고 국비 등 중앙지원 사업은 지원금이 조기에 배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

또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와 감독을 철저히 해서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사업 수립시 전기, 통신 등 관련 기관간 사전 협의를 통해 도로의 이중 굴착을 방지토록 했다.

도는 상반기중 건설사업의 70% 이상 조기발주를 위한 완벽한 설계를 위한 측량, 설계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조기발주 추진 상황을 매월 보고토록 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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