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TV극장

◈본드 앞으로 배달된 황금 총알-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MBC 토 밤11시)

태양광선을 변환시켜 만든 가공할 무기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스카라망가. 이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맞서는 제임스 본드의 활약을 그렸다. 스카라망가는 총쏘는 일을 유일한 즐거움으로 알고 사는 살인 청부업자. 특이한 것은 황금으로 된 총과 총알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본드 앞으로 그의 총알이 든 우편물이 온다.

◈"아들이 테니스 포기하게 해달라"-매치포인트 (KBS1 일 오후 3시15분)

프로 테니스 선수였던 빈센트 반 패튼이 그의 친구인 테니스 동료를 추모하기 위해 제작했다. 닉은 테니스협회에서 제명 당한 왕년의 테니스 스타. 조그만 스포츠 클럽에서 코치로 생계를 유지한다. 친구인 길은 그에게 자신의 아들 조엘의 코치가 돼 달라고 한다. 그 대신 빚을 탕감해 주기로 하되, 조엘로 하여금 테니스를 포기하게 해 준다는 조건이다. 하지만 닉은 조엘의 열정을 알고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가르친다.

◈시골 은행에 거액의 검은 돈 입금-온 더 보더 (MBC 일 밤11시30분)

은행의 현금탈취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액션물. 멕시코에 인접한 작은 마을에 잔고가 2만 달러 미만인 보잘 것 없는 은행이 있다. 거기에 조직의 검은 돈 700만 달러가 세탁을 목적으로 단 하루 입금된다. 이를 계기로 마을이 술렁이고, 여러 사람들이 돈을 노려 은행에 접근한다. 그 중 은행 경보기를 해제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의 제이크는 상사의 아내와 짜고 기회를 노리는데….

◈고릴라 남획 방지 위해 헌신-정글 속의 고릴라 (KBS1 일 밤10시40분)

밀렵꾼의 남획으로 중앙아프리카 산악지대 마운틴고릴라가 멸종위기에 처하자 여자의 몸으로 르완다의 정글에 뛰어들어 남획을 막고 그 생태를 연구했던 한 동물 애호가를 영화화 했다. 다이안 포시는 멸종 위기에 놓인 마운틴고릴라의 수를 확인하는 일에 뛰어든다. 그녀의 고릴라에 대한 관심은 애정으로 변한다. 하지만 정부당국은 고릴라를 외화 획득원으로 생각, 원주민들과 계속 부딪친다.

◈친구 사이된 살인범과 목격자-타이거 베이 (EBS 일 오후2시)

말괄량이 길리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외로운 소녀. 어느날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살인을 목격한 뒤, 친구들에게 자랑할 생각으로 살인범의 권총을 감춘다. 경찰이 여러가지를 질문해도 길리는 자신의 살인 목격 사실을 숨긴다. 코친스키는 자신의 살인을 목격한 길리를 유괴하지만 같이 있는 동안 둘은 서로 친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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