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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企 수출자금 300억 내일부터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월 1일부터 수출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의 수출 유망중소기업을 발굴, 중장기 연불수출업체, 위험지역 수출업체, 신규 수출업체, 담보부족 수출업체 등에 대해 수출자금 3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중기진흥공단은 이들 업체에 대해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과 구조개선자금, 협동화사업자금, 농공단지자금, 벤처창업자금 등을 우선지원키로 했다. 또한 종합상사출신 등 무역전문가를 통해 무역실무를 지도하고 시장분석 및 바이어 알선 등 수출컨설팅 신청시 3일간 무료 실시해주기로 했다. 문의(053)740-1122~4

##SK 등 4개사 국민생명 인수 의사

정부가 매각을 추진중인 국민생명에 대해 SK그룹과 LG화재.국민은행.영풍생명이 인수의향을 표시했다.

정부는 매각 가격 하한선으로 1천억원을 제시하고 5대 그룹의 경우 부채비율 200% 준수를 포함한 재무구조개선약정 이행을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다.

30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한 정부의 의사타진결과 SK그룹과 LG화재, 국민은행, 영풍생명이 국민생명 입찰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금감위는 이에따라 이들 원매자와 추가 인수 희망자를 2월초까지 물색한 뒤 이들에게 국민생명에 대한 실사결과 등 회사의 재무.경영자료를 넘겨 검토토록 하고 2월중순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작년말 전국 미분양주택 7만가구

지난해 12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만872 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미분양주택은 수도권 2만958가구, 지방 4만9천914 가구로 이는 전월에 비해 979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규모별로는 18평 이하가 2만1천682 가구로 전월보다 162 가구가 줄어든 반면 18평 초과는 4만9천190 가구로 전월에 비해 1천141 가구가 증가했다.

또 지역별로는 인천지역이 11월보다 908가구가 줄어드는 등 인천, 경남, 강원 등은 감소세를 보인 반면 대전은 전월대비 1천76가구가 늘어났다.

##대우차 波서 피아트 추월 판매1위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폴란드 자동차시장에서 이탈리아 피아트를 제치고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자동차에 따르면 대우는 지난해 승용차 17만9천414대, 상용차 7천625대 등 총 18만7천39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7.4%를 나타냈다.

이는 피아트, 알파로메오, 란치아 등의 브랜드로 폴란드시장에서 1위를 달려온 피아트그룹(18만2천166대, 26.7%)을 처음 넘어선 것이며 지난 98년 대우의 판매대수보다 27.4% 증가한 것이다.

##성서3단지 진입로 등 6곳 올 개통

건설교통부는 지방산업단지의 기능을 살리고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진입도로 개설 사업의 예산을 늘려 금년중 6개 도로를 개통한다고 30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올해 진입도로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17.6% 늘어난 2천400억원으로 책정, 24곳의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진행중이며 금년중 △구미 3단지 남구미대교(824m) △북평산업단지 1.6㎞ △대덕연구단지(6.3㎞) △대구 성서3단지(2.1㎞) △진해산업단지(0.9㎞) △오창과학산업단지(7.4㎞) 진입도로를 개통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입주 업체의 물류비용 절감과 주변지역 교통난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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