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도회사 원단 강탈

대구지검 강력부 윤갑근 검사는 부도난 섬유업체에 난입해 수억원 상당의 원사와 원단을 강탈 혐의(특수절도)로 지명수배를 받아온 동성로파 고문 우모(44)씨를 검거해 31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 97년 9월30일 대구시 달성군 달성공단내 나산섬유가 도산한 뒤 대표이사가 해외로 도피하자 조직폭력배들과 함께 채권자로 위장해 회사에 들어가 회사 관계자들을 협박하고 수억원 상당의 원사와 원단을 뺏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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