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레먼이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오픈에서 우승, 새 해 들어 2승째를 안았다.
레먼은 3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TPC골프장(파 71.7천5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레먼은 이달 초 윌리엄스 월드챌린지골프대회 우승에 이어 새해 들어 2승을 기록,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윌리엄스 월드챌린지골프대회는 타이거 우즈 주최의 비공식 대회였던 점을 감안하면 레먼은 이번 피닉스오픈 우승으로 96투어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여만에 PGA투어 공식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섰다.
레먼은 1996년에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과 준메이저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 최고의 해를 맞은 뒤 하향세를 보였다.
마지막 홀에서 통한의 보기를 해 연장 기회를 놓친 로버트 앨럼비와 로코 미디어트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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