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던 알래스카 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31일 로스앤젤레스 북부 해역에서 추락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 연방 항공국 (FAA) 관계자는 멕시코 푸에르토 발라르타를 이륙한 사고 여객기가 31일 오후 3시 45분(한국시간 1일 오전 8시 45분) 로스앤젤레스 공항 북서쪽 30㎞ 해상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탑승자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아직 생존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는 없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론 윌슨 대변인은 사고 여객기가 추락전 기체 이상을 보고하면서 로스앤젤레스 공항 착륙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추락 해상에는 여객기 잔해가 떠다니고 있으며 미 해안경비대 구조 헬기와 소형선박들이 출동, 수색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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