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19일 문을 연 소상공인 지원센터 구미사무소(소장 김종기)가 새로운 삶을 개척하려는 주민들에게 창업과 관련된 경영상담에다 자금지원까지 무료로 해주고 있어 실업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구미지역은 1∼2년전 공단 기업체의 대규모 감원바람에 실직자가 많이 생겨나 대부분 퇴직금을 기반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했으나 마땅한 업종도 없고 답답한 심경에 무작정 창업했다가 6개월∼1년만에 사업자금을 모두 날려버린 사례가 속출했다.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지원센터 구미사무소는 가동을 시작한 후 이같은 문제점 해소에 나섰다.
구미상공회의소 5층에 문을 연후 불과 2개월 남짓만에 1천88명이 상담을 실시 했으며 이중 83개 업체가 창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업종은 도·소매업이 35개업체(42%)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 23개업체(28%), 음식업 15개업체(18%), 제조업 14개업체(17%)로 분석됐다.
창업업체를 상대로 지원한 자금규모는 총 149개업체가 33억8천100만원을 신청하여 이중 65개 업체에서 13억1천7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나머지는 보증심사와 대출수속중.
이와관련 김종기 소장은 '3월부터 자금지원제도를 확대해 대출한도액을 현재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환기간도 6개월 거치 2년6개월 균등상환에서 1년거치 3년 균등상환으로 완화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546)456-5682~3.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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