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전 점검결과·운영소식 수시로 공개"

'직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통하여 안전의식을 생활화 하고 인적실수를 제로화 하겠습니다'

지난해 말썽을 빚었던 3호기 중수누출사고 마무리와 함께 새로 부임한 변응섭(卞應燮·54)월성원자력본부장은 '각종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여 품질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전성과 관련된 대내외 점검결과를 공개하고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개선토록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 위주의 공개행정을 펴고 언론매체나 원전정보공개시스템을 활용하여 원전운영소식을 수시 공개할 계획이다.

변 본부장은 '말썽이 되고 있는 대종천 공업용수 취수와 5, 6호기 건설을 위해 원자력사업이 주민이익과 공존한다는 것을 주지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 65년 한전에 입사, 원자력건설처 중수로담당, 캐나다 토론토사무소장, 원자력건설처 사업관리역, 전력연구원 연구실장 등을 두루거쳤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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