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플라자

◈소상공인 지원 5천만원으로 확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3월부터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현행 업소당 3천만원 이내에서 5천만원 이내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상환기간도 종전 6개월 거치 30개월 상환에서 1년 거치 3년 상환으로 늘린다. 그러나 금리는 종전대로 8%를 적용한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대구·경북 5개소 등 전국 30개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올해 중 50개로 늘릴 방침이다.

한편 지역 5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1만8천757명이 창업 및 경영자문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역 1천685개 소상공인업체에 314억원의 창업자금을 대출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4월부터 외국인 연수취업제 실시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4월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외국인 산업연수생 연수취업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산업연수생을 대상으로 4월 이전에 연수취업자격시험을 실시, 시험에 합격한 연수생에게는 2년의 연수기간에 이어 추가로 1년간의 연장근무를 허용할 방침이다.

외국인 연수생이 시험을 통과할 경우 신분도 연수취업자로 바뀌게 되며 연월차수당 지급 등 국내 근로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된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8개은행 대우증권 5천억원 지원

대우증권이 유동성 부족을 겪을 경우 산업, 한빛은행 등 8개은행이 5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3일 "채권단이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지기 위해 대우증권에 대해 유사시에 대비하는 스탠바이 크레디트 라인(예비용 신용한도)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5천억원은 대우증권과 서울투신운용의 대우채 편입 펀드 환매에 대비한 것이며 실제로 대우증권의 유동성이 부족해질 경우에 집행된다.

◈쌍용차 회사로고·차량 엠블렘 복원

쌍용자동차는 98년 대우자동차 인수 이후 사용하지 않았던 회사 로고와 차량 엠블렘등 회사 전부문의 CI(기업이미지 통합)를 다시쓰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에따라 이날부터 자사 판매망을 통해 판매되는 체어맨, 무쏘 등 전차종에 쌍용 고유의 엠블렘을 부착, 출고키로 했다.

이 CI는 3개의 원(圓)을 하나의 고리로 묶은 쌍용의 기존 CI와 형태는 같지만 내용면에서 △고객만족 △최고품질 △화합전진 등 새로운 기업이념을 형상화했다고 쌍용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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