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구미시장 불출마 선언
○…16대 총선 출마설이 끊임없이 나돌던 김관용 구미시장이 7일 "전문행정가로 남겠다"며 불출마를 선언.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총선에 출마하라는 권유와 시장으로 남아 구미 시정을 돌보라는 충고가 같이 있었지만 결국 행정가로서의 본연 임무에 충실키로 했다"고 선언.
그는 "무엇보다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고 싶었다"며 "이번 총선뿐 아니라 앞으로도 정치에는 절대로 입문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추가하기도.
##'개발촉진지구'싸고 신경전
○…지난 6일 건교부가 발표한 안동.청송 지역 개발촉진지구 지정 건을 두고 여당인 민주당 권정달 의원 측의 '치사'에 안동사랑운동본부 김길홍 전의원 측은 이에 반박하는 등 총선을 앞두고 신경전.
권 의원 측은 "이번 건교부의 개촉지구 지정으로 오는 2004년까지 관광휴양, 지역 특화, 기반시설사업 등 모두 25개 사업에 총 1조5천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안동 임하댐 주변과 하회마을 등 안동.청송지역에서 총 452㎢이 본격 개발된다"며 선거전략으로 적극 내세우는 모습.
이에 김 전의원 측은 "개촉지구 지정 4년만에 뒤늦게 안동이 포함된 데 유감이며 4년전 개촉지구로 지정된 여타지역에 대해 정부가 개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등 이는 건교부의 총선을 의식한 선심용 발표"라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김성조 도의원 구미 출사표
○…경북도의회(의장 장성호)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43회 임시회를 개회,
이의근 지사 등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8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특히 오는 총선에 출마가 예정된 공직자 사퇴시한(12일)과 관련, 구미 무소속 출마로 배수진을 친 김성조 도의원의 사직의 건이 처리. 그러나 또 다른 출마예정자인 박중보 의원(칠곡)은 지역구 변경과 한나라당 공천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아 아직은 두고본다는 입장.
한편 지난 해 말 경북도 6급이하 직원들의 권익단체인 경북도직장협의회가 회보를 통해 의회를 비난, 파문이 인 것과 관련해 이날 이 지사가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직장협의회도 지난 3일 발행된 회보를 통해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회적 파장이 인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힘에 따라 수습국면.
##조직책 확정 아직 안개속
○…16대 국회의원 선거를 2개월 가량 앞둔 요즘 문경.예천지역은 황병태 전 의원과 신영국 현의원이 서로 공천을 장담하고 있어 지역민들은 어리 둥절. 황 전 의원은 설날 지역민들에게 15대 때 압도적으로 당선되었다가 지역대학 발전을 위해 한보로 부터 대학발전기금을 받은것이 문제가 돼 의원직을 박탈 당한 만큼 지역민들이 출마를 권유하고 있어 중앙당에서 당선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공천이 확실하다고 주장.
반면 신의원은 현역 의원중 가장 깨끗하다는 평을 듣고 있고 또 이총재로 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어 공천에는 별 문제가 없는데 계파간 지분문제 때문에 헛 소문이 나돌고 있다며 공천을 장담. 한편 최근들어 신의원의 위원장 유지 가능성이 높아진 분위기여서 이 지역 공천 결과는 확정발표 시점까지는 오리무중일 것이라는 게 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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