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사회로 가기 위한 첫 걸음이 개인 신용평가회사의 설립입니다"
안태전 캠코(KAMCO) 소비자신용평가(주) 설립추진위원장(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은 8일 자산관리공사 투자설명회에 참석, 3월 중순쯤 회사 설립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가 대주주로 참여하는 신용평가회사는 카드사, 백화점, 금융기관, 세무서 등으로부터 개인 거래 내역을 종합해 무보증, 무담보 대출이 가능하도록 금융관련 취급 회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3년 정도 개인자료를 축적한 뒤 각 기관에서 이를 활용하면 연대보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외상 거래와 관련된 개인 정보가 데이타로 구축되면 개인 신용정보가 필요한 공.사기업뿐 아니라 개인간 거래에도 당사자 동의를 얻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안 위원장은 자본금 300억원 규모의 서울 본사 설립과 함께 대구, 부산 등지에 지점망을 만들 계획이다.
안 위원장은 "개인신용평가 회사가 만들어지면 외국 회사들의 국내진출도 견제할 수 있다"며 "개인 신용정보 활용은 보증 및 어음제도 폐지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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