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내기 여성 메이크업

졸업과 취업을 앞둔 2월이면 새내기들이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간다.

2000년대 첫해에 직장에서 혹은 캠퍼스에서 새내기가 되는 첫 느낌을 표현하는 메이크업에 대해 (주)태평양 대구경북지역본부 차임선씨로부터 알아본다.

새내기들이 기초 화장에서 립스틱을 바르기까지 가장 신경써야할 것은 탁하고 두꺼운 화장 대신 일부러 얼굴의 잡티까지 드러내는 투명하고 엷은 화장으로 신선한 감각을 지니는 것.

▲기초 화장자연풍의 도래와 함께 2000년 첫 봄을 앞둔 새내기들의 메이크업은 약간의 터치와 색감으로 순수함과 깨끗함을 살리는 게 요령.

▲메이크업 베이스사람마다 피부색을 교정해주는 역할을 하는게 바로 메이크업 베이스. 이마 양볼에 아주 적은 양의 메이크업 베이스를 찍어 둘째 셋째 손가락을 이용해서 가볍게 고르게 펴 발라준다.

▲파운데이션색조화장이 더욱 잘 드러나게 하기위한 단계. 고른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걸쭉한 액상의 리퀴드 타입이 적당하다. 손가락 끝으로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미끄러지듯이 잘 펴바른다. 얼굴과 목의 경계부분에도 색상의 차이가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파우더파운데이션만 바르면 금방 번들번들, 땀이나 피지에 얼룩지기 쉽다. 그래서 파우더를 많이 발라 땀이나 피지로 인한 번들거림을 막고 뽀송뽀송한 피부로 표현한다.

▲눈썹얼굴의 인상을 결정짓는 것은 눈썹. 깨끗하게 다듬은 눈썹 하나만으로도 훨씬 예뻐질 수 있다. 먼저 눈썹 브러시로 눈썹을 잘 빗어주어 눈썹의 흐름을 정리해주고 펜슬로 눈썹산까지 그리고 다시 눈썹산에서 눈초리까지 자연스럽게 빼준다.

▲아이섀도아이섀도를 바르면 정말 눈매가 달라진다. 그러나 자칫 거북스러운 아이섀도는 날리게 보이도록 만들어서 자칫 감점 요인이 되기도 한다. 왕초보들이라면 아이섀도를 바르기 전에 솔을 몇번 문질러서 아이섀도 가루가 얼굴에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조심한다.

▲마스카라와 립스틱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주고 풍성해 보이는 속눈썹으로 연출하기 위한 필수 아이템. 뷰러로 속눈썹을 싹싹 올려 집어주기만 해도 깊이있는 눈매를 만들수 있다.

립스틱은 그냥 있어도 가장 주목받게 되는 부분인만큼 정말 매력적인 표현이 중요하다. 먼저 립라이너로 입술윤곽을 그리고, 입꼬리부분을 잘 연결시킨다. 립스틱은 일단 아랫입술을 바르고, 위 아래 입술을 맞물리게 한다. 티슈로 한번 눌러준 후 다시 립스틱을 발라주면 입술화장이 오래 간다. 새내기일수록 너무 육감적인 색상을 선택하지 않도록 한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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