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담그는 과정이나 효능 등 김치에 대한 모든자료를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국내 최초의 김치 박물관이 부산에서 문을 열게 된다.
부산대학교 김치연구소는 부산 금정구청과 공동으로 오는 5월에 문을 여는 금정문화회관에 3억여원을 들여 131㎡ 규모의 김치 박물관을 만들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박물관에는 수십가지나 되는 팔도 김치의 모형은 물론 김치재료, 도구, 용기등이 전시된다.
또 박물관에는 김치 담그는 과정을 쉽게 설명하는 인형과 함께 김치의 효능에관한 연구결과와 각종 자료 사진도 함께 전시돼 김치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된다.
금정구청 박희종(朴喜鍾) 위생관리계장은 "박물관이 완공되면 김치의 올바른 제작과정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뿐아니라 일본 등지의 관광객 유치에도 이바지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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