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혼한 前처와 같은 병원 입원 극진 간호도중 숨지자 음독 자살

○…이혼한 전처를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40대 남자가 전처가 사망하자 장례식날 본인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 따르면 20여년전 전처 이모(46·여)씨와 이혼한 박모(48·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씨는 지난해 8월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시내 모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해 12월 역시 교통사고로 이 병원에 입원한 전처를 우연히 만나 서로 간호해 왔는데 지난 6일 이씨가 치료 도중 사망하자 장례를 마친뒤 9일 오후 2시쯤 남구 대명동 ㅎ여관에서 농약을 마시고 숨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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