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A챔피언십에 애니카 소렌스탐, 캐리 웹, 줄리 잉스터 등 정상급 선수들이 불참, 우승자를 점치기 힘든 혼전이 예상된다.
12일 새벽 개막하는 이번 대회의 144명 출전선수 가운데 주목받을만한 선수는 로리 케인, 도티 페퍼, 멕 맬런, 리셀로테 노이만, 지난 해 우승자인 카트린 닐스마크 등이다.
오피스데포-네이플스메모리얼에서 비록 실망스런 경기를 펼쳤지만 데뷔 뒤 2년연속 4승을 거둔 박세리와 지난 시즌 신인왕 김미현,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 박지은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로스앤젤레스 인근 시미밸리의 우드랜치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며 총상금 75만달러, 우승상금 11만2천500달러가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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