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1월중 수출이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11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1월중 대구.경북의 수출통관기준 실적은 구미지역 전자제품의 수출호조로 16억5천800만달러를 기록, 지난달에 비해 3%, 전년동월에 비해 3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 57%, 섬유제품 19%, 철강제품 10%로 3개 주력제품이 전체 86%를 차지했다.
대구.경북지역 수입은 10억2천900만달러로 전월대비 24%, 전년동월대비 4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역 무역수지는 6억2천9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액은 대구세관의 경우 섬유제품 등 대부분의 품목이 부진을 보이면서 3억7천200만달러를 기록, 전월에 비해 13% 줄었으며 수입도 1억1천300만달러로 전월대비 7% 감소했다. 구미세관은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 휴대폰, 모니터 등 전자제품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월대비 52% 늘어난 11억1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6억3천300만달러로 전월대비 17% 늘었다. 포항세관은 화학제품 수출단가 상승 등으로 전월에 비해 2% 늘어난 1억7천500만달러, 수입은 유연탄 등 수입증가로 전월대비 71% 늘어난 2억8천400만달러를 기록했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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