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권자운동연합'(공동대표 김형문)은 11일 15대 국회의원 가운데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 의원의 의정 활동이 가장 우수했던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한국유권자운동연합은 지난 96년부터 임기가 시작된 15대 의정활동을 정책심의, 대안제시, 공정성, 민주성, 성실성 등 5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 결과 김 의원이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소속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에서도 97년부터 99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의정활동 최우수 30걸에는 민주당에서 김경재(金景梓) 김영진(金泳鎭) 김영환(金榮煥) 김원길(金元吉) 김충조(金忠兆) 박찬주(朴燦柱) 방용석(方鏞錫) 설훈(薛勳)양성철(梁性喆) 이길재(李吉載) 이성재(李聖宰) 이윤수(李允洙) 임복진(林福鎭) 정세균(丁世均) 정호선(鄭鎬宣) 조순형(趙舜衡) 최재승(崔在昇) 추미애(秋美愛) 한영애(韓英愛) 의원 등 19명이 포함됐다.
또 한나라당은 권기술(權琪述) 김문수(金文洙) 김수한(金守漢) 김영선(金映宣)박세환(朴世煥) 이국헌(李國憲) 이신범(李信範) 이재창(李在昌) 정창화(鄭昌和)의원과 탈당한 이미경(李美卿) 의원 등 10명이 들어갔으며 자민련 의원은 이동복(李東馥)의원 1명만 포함됐다.
유권자운동연합은 이날 발표한 우수의원(best)과는 별도로 공천배제의원(worst)명단을 작성, 12일 밀봉한 상태로 각 당에 전달해 공천에 반영토록 요청하고, 공천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해당 의원의 명단을 공개, 낙천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혀 총선시민연대의 '낙천자 명단' 발표에 이어 또다른 파문이 예상된다.
이번 평가에서 국회의장단, 각 당 5역, 상임위원장, 회기중 위원회 변경, 장기간 와병중인 의원 등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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