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맞이도 하고 온천도 즐기세요"

'정월 대보름 달맞이는 해운대에서'

오는 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국 최고의 달맞이 명소인 해운대지역에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해운대지구번영회는 18~19일 이틀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새천년기념 제18회 해운대달맞이 온천축제'를 열기로 하고 초대형 달집태우기, 바다촛불대기원제, 부산국제연날리기대회, 온천무용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수만개의 초들로 백사장을 붉게 물들이는 바다촛불대기원제는 18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며 19일 오후 5시에는 국내 최대의 달집(15m)에 불을 지피는 달집태우기와 화합의 강강수월래가 백사장에서 펼쳐져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또 이 기간에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에게 라듐염천으로 유명한 해운대온천을 알리기 위해 목욕탕 요금과 사우나 요금을 대폭 할인하기로 하고 현재 할인율을 조정하고 있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사물놀이 고성오광대 부채춤 외국인노래자랑 등을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 달맞이축제 열기를 고조시키기로 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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