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동세입주택 개별 수도계량기 설치를

다가구 주택에 전세를 사는 신혼부부이다. 이 주택에는 모두 4가구가 살고 있다.공동주택에 살다보니 항시 수도요금때문에 말썽이다. 주인집 명의로 설치된 한개의 수도계량기에 나오는 요금을 똑같이 나눠 납부한다. 그러나 집집마다 불만이 많아 이번엔 식구 숫자별로 차등화해서 나눴지만 그래도 서로 불만이 많다.

서로가 자꾸 피해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수돗물을 아낄줄 모르고 헤프게 써 이래저래 피해가 크다.

따라서 다가구주택에도 전기계량기처럼 가구별로 수도 계량기를 달았으면 좋겠다. 그래야만 말썽이 없고 수돗물도 아껴쓸 것이다. 계량기를 가구마다 설치할 경우 집주인과 세입자들간에 얼굴 붉힐 일도 없고 수돗물을 마구 쓰는 낭비도 막을 수 있다.

임정화(대구시 달서구 송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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